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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사투리 모르면 서운한 30가지 표현

by 피크타임마스터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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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는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고유한 사투리를 사용하며 정감 넘치는 말투가 특징입니다. 느릿느릿한 말투와 특유의 억양 덕분에 듣기만 해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충청도 사투리! 하지만 충청도 사람들끼리는 이 사투리가 얼마나 다채로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충청도에서 자주 쓰이는 30가지 사투리 표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충청도 사투리의 특징

  1. 말투가 느리지만 강조하는 부분은 확실하게 발음한다.
  2. 서울말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어미와 억양이 다소 독특하다.
  3. ‘어’와 ‘으’를 많이 사용하며, ‘거시기’ 같은 대체어를 즐겨 쓴다.
  4. 감탄사와 의성어, 의태어가 많다.

그럼 이제 충청도 사람들이 즐겨 쓰는 30가지 사투리를 살펴볼까요? 😊

✅ 충청도에서 자주 쓰는 30가지 사투리 표현

1~10.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

  1. 거시기 – 특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쓰는 만능 표현
    • 예) "그 거시기 좀 갖고 와봐!"
  2. 어째 – '왜'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
    • 예) "어째 그러고 있데?"
  3. 그려 – ‘그래’의 충청도 버전
    • 예) "맞아, 그려!"
  4. 허벌나게 – ‘엄청나게’의 의미
    • 예) "허벌나게 맛있네~"
  5. 어여 – ‘빨리’의 충청도식 표현
    • 예) "어여 가보자!"
  6. 하당께 – ‘한다고’의 강조 표현
    • 예) "내가 하당께~"
  7. 머시 중헌디 – ‘뭐가 중요한데?’의 의미
    • 예) "그게 머시 중헌디?"
  8. 아녀 – ‘아니야’의 충청도 사투리
    • 예) "아녀, 그거 아니여~"
  9. 그짝 – ‘그쪽’의 충청도식 표현
    • 예) "그짝 가서 기다려봐"
  10. 에이그 – 한숨을 쉬면서 안타까운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
    • 예) "에이그, 그러면 안 되는디..."

11~20. 충청도만의 정겨운 표현들

  1. 잘났어 정말 – 비꼬는 말투로 "별것도 아닌데 잘난 척한다"는 뜻
  2. 거참말로 – ‘정말로’의 충청도식 표현
  3. 뭐여? – ‘뭐야?’의 충청도 버전 (강한 억양 필수!)
  4. 옴마야 – 놀랄 때 나오는 감탄사
  5. 그라고 – ‘그리고’의 충청도식 표현
  6. 고마해 – ‘그만해’의 의미
  7. 우야꼬 – ‘어떡하냐?’의 충청도 버전
  8. 내빼다 – 도망가다, 도주하다
  9. 시방 – ‘지금’의 의미 (충청도에서는 부정적인 뜻이 없음)
  10. 꼬라지하고는 – ‘모양새가 안 좋다’는 뜻

21~30. 유머러스한 충청도 표현

  1. 당최 – 도무지, 전혀
  2. 짜다시리 – 아주 조금
  3. 땅바닥에 돈 떨어진 줄 – 허리를 굽히고 다닐 때 쓰는 표현
  4. 겉절이가 겉저리 갔다 – 일 처리를 엉망으로 했을 때
  5. 참말로 웃겨죽겠네 – 재미있거나 황당할 때
  6. 대따 많다 – 엄청나게 많다
  7. 오메, 세상에 – 충격받거나 감탄할 때
  8. 날라리 같다 – 어수선하고 산만한 모습
  9. 니는 그짝만 믿고 살아라 – 비꼬는 말투로 "그냥 네 맘대로 해"
  10. 암만 그래도 안 돼 – ‘아무리 그래도 소용없어’

🔹 충청도 사투리, 알고 보면 더 정겹다!

충청도 사투리는 단순한 방언이 아니라, 사람들의 정서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언어입니다. 한 번 익히고 나면 그 특유의 정겨운 느낌이 마음속에 오래 남죠. 느릿하지만 따뜻한 충청도 사투리, 여러분도 한 번 써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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